31일 오후 1시 20분쯤 대구 동성로 일대에 정전이 발생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날 동성로에 있던 시민들은 "갑자기 어디선가 '번쩍'하는 빛이 보이더니 도로 한 쪽 건물들이 모두 불이 꺼져버렸다"며 "여기저기서 깜박깜박하는 바람에 지나가는 사람 모두 놀랐다"고 당시 상황을 말했다. 일부 매장에서는 손님들이 "갇힌 것 아니냐"며 공포에 떨기도 했다는 증언이 SNS를 통해 올라오고 있다. 회사원 하 모 씨는 "커피숍에서 친구와 커피를 마시다 갑자기 '퍽'하고 조명이 꺼졌다"며 "정전 상황에 놀라 친구와 이야기도 제대로 못하고 헤어졌다"고 상황을 털어놨다.
한전 대구지역본부는 현재 정전 상황과 원인을 파악 중이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단독] 김민석 子위해 법 발의한 강득구, 金 청문회 간사하려다 불발
李대통령, 대북전단 살포 예방·사후처벌 대책 지시
李대통령, 취임 후 첫 출국…G7 정상들과 양자회담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