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과 새봄을 맞은 유통가가 다채로운 할인행사를 마련해 고객 잡기에 나섰다. 비교적 포근했던 겨울 동안 지갑을 닫았던 소비자들을 위해 특가상품을 내놨다.
이마트는 3·1절 100주년을 맞아 오는 27일까지 '국민 가격' 상품 31개를 선보인다. 특히 중간크기 국산 해동 갈치를 기존 정상가인 2천500원에서 61% 할인한 980원에 판매한다.
대구백화점도 본격적인 아웃도어 시즌을 앞두고 봄 신상품을 대거 선보인다. 프라자점 6층 코오롱스포츠는 간절기에 최적화된 코오롱스포츠 '웨더코트'를 내세운다. 일반 체크무늬보다 크고 거친 하운즈투스(Hound's-tooth) 체크 등을 적용했고 간절기에 오랫동안 착용할 수 있게 경량패딩을 더했다.
프라자점 지하 2층 이벤트홀에서는 3일까지 코오롱스포츠, K2, 컬럼비아, 노스페이스 등이 참여하는 아웃도어 이월상품대전과 언더아머 봄 신상품 균일가전, 아디다스 최대 80% 할인 이월상품전이 열린다. 행사기간 10만원, 2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는 5% 상당의 대백상품권을 증정한다.
이랜드리테일도 이달 5일까지 대구경북 동아백화점·NC아울렛 전 지점에서 3·1절 100주년 기념 '봄맞이 특가대전'을 연다. 동아백화점 쇼핑점에서는 니꼴밀러, 엘레강스, 지스카 등이 참여하는 봄맞이 특가대전을 비롯해 신학기 슬랙스·코트대전 등을 준비했다. NC아울렛 엑스코점은 아동·여성브랜드를 할인 판매한다. 3·1절 100주년을 기념해 구매고객 및 사용카드별 사은품도 증정한다.
롯데백화점도 3월 3일 삼겹살데이를 앞두고 삼겹살을 50% 할인한 100g 당 1천690원에 판매하고 삼겹살과 궁합이 좋은 청도 한재미나리를 100g 당 1천490원에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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