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낮 12시 12분쯤 대구 남구 봉덕동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불은 집 천장, 주방, 거실 등 50㎡, 가구 등 생활용품을 태우고 1천3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 재산피해를 낸 뒤 40여분만에 꺼졌다.
화재 당시 집에는 아무도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이 난 곳은 대구 중부소방서 봉덕 119안전센터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 "불이 났다"는 행인들의 외침에 119 안전센터 소방대원들이 신속하게 화재진압에 나설 수 있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19대, 소방대원 55명을 출동시켜 진화했다. 대구 중부소방서 관계자는 "주방과 거실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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