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의 한 농협 조합장 후보자가 12일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하루 앞두고 조합원에게 금품을 돌리다 조합원의 신고로 적발됐다.
영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영천 A농협 조합장 후보 B씨는 12일 오후 6시쯤 조합원 C씨에게 자신의 지지를 부탁하며 현금 50만원을 전달했다. 하지만 C씨가 선관위에 즉시 신고해 덜미를 잡혔다.
A농협은 지난달 22일에도 현직 조합장이 조합원에게 금품을 전달하다 조합원 신고로 적발된 바 있다.
선관위는 B씨의 금포 살포 행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추가 위법행위 여부를 조사하고 있고, 선거법에 따라 사법당국에 고발 조치할 예정이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