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정보기술(IT) 업계 거물인 아짐 프렘지 위프로(74) 회장이 75억 달러(약 8조5천억원) 규모에 달하는 자신의 회사 지분을 자신이 세운 '아짐 프렘지 재단'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15일 현지 매체와 외신에 보도했다. 프렘지 회장이 지금까지 이 재단에 기부한 금액은 210억 달러(약 23조9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
집안 사업인 야채 기름 비즈니스로 재산을 일구기 시작한 프렘지 회장은 소프트고 웨어 회사 위프로를 설립, 세계 굴지의 회사로 키웠다. 현재 인도에서 무케시 암바니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회장에 이어 두 번째로 재산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그는 인도가 가난에서 벗어나려면 교육에 투자, 인재를 키워야 한다는 점을 강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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