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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라이머♥안현모, "결혼 후 내 편 생겨 일도 더 잘 돼" 천생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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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SBS '동상이몽2' 캡쳐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라이머가 아내 안현모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며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라이머·안현모 부부는 최근 진행됐던 '제2차 북미정상회담'의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안현모는 SBS 뉴스의 외신 캐스터로 발탁됐다. 관련 이슈 공부를 하는 참에 '남편과 함께 공부하기'에 도전했다. 라이머는 함께 책상에 앉았지만, 빠르게 집중력이 떨어졌고 결국 소파에 누웠다. 정상회담 당일, 라이머는 안현모를 방송국까지 데려다줬다. 안현모는 방송 직전까지 긴장하면서도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뉴스를 진행해 스튜디오 MC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그 사이 라이머는 SBS 라디오센터를 찾아 가수 뮤지와 라디오 PD를 만났다. 라이머는 "기자로 근무했던 아내가 퇴사 3개월 만에 결혼하게 됐다"면서 "제 2의 꿈을 꺾은 건 아닌지 미안했다"고 말했다. 라이머의 속마음을 듣게 된 안현모는 "오히려 내 편이 생긴 것 같아 더 일을 잘하게 됐다"고 말해 남다른 사랑을 드러냈다.

한편,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8일 방송된 '동상이몽2'는 평균 시청률 1부 6.0%, 2부 7.3%(이하 수도권 가구 시청률 기준)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유지했다. 2049 타깃 시청률은 지난주보다 상승한 3.3%(2부 시청률 기준)로 역시 동시간대 1위였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8.6%까지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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