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시어머니에게 섭섭한 며느리의 아픈 상처

EBS1'다문화 고부열전' 3월 21일 오후 10시 45분

EBS1 다문화 고부열전
EBS1 다문화 고부열전

EBS1 TV '다문화 고부열전'이 21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강원도 동해시에서 쌀국숫집을 운영하는 14년 차 베트남 며느리 장은혜 씨는 일도 잘하고 애교도 많다. 은혜 씨의 시어머니 옥외연 여사는 여장부이다. 동해에서 50년간 오징어 건조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시어머니는 공장의 작업 관리와 회계까지 직접 맡아 하고 있다.

은혜 씨는 시집와 10년간 시부모님을 모시고 살면서 공장 일을 도왔다. 그녀는 새벽부터 직원들 식사에 건조작업까지 하면서 아이들을 키웠다. 거기에 공장 일로 몸이 약해진 시어머니를 위해 건강식을 수소문해 만들어 드리며 건강을 되찾게 했다.

며느리는 시어머니가 자신의 마음을 살피지 않아 많이 섭섭하다. 이번 기회에 두 사람의 오해를 풀기 위해 베트남으로 여행을 떠난다.

베트남 여행에서 은혜 씨 친정아버지의 정성스러운 환대에 옥 여사는 감동한다. 이렇게 화목하고 훈훈한 베트남 여행이지만, 은혜 씨는 아픈 기억이 떠오른다. 사람 좋은 친정아버지의 실수로 가족을 위해 은혜 씨가 희생할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시어머니는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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