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20일 있었던 2017년 포항 지진의 원인 발표에 대해 입장을 내 놨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21일 오전 11시쯤 포항시청에서 지열발전 촉발 지진 관련 입장을 발표했다.
이 시장은 "지열발전과 지진의 연관성에 대한 과학적 증명에 감사를 표한다"며 "산업부 가 보여준 입장은 시민 기대에 못 미쳤다"고 말했다. 이어 "포항은 금액으로 환산할 수 없는 피해를 입었고, 인구감소·도시브랜드 손상·투자 위축 등의 피해를 입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정부에 6가지 대책을 요구했다. 이 시장은 △시민의 재산 정신적 피해에 대한 정부의 신속한 배상 대책 △최대 피해지역인 흥해 지역 특별 도시재생 사업에 패키지 지원 및 재건 수준 사업 지원 △지열발전소 완전 폐쇄, 원상복구, 지진 계측기 설치로 결과를 시민에게 실시간 보고 △'11월 15일 지진피해배상 및 지역재건 특별법' 제정 및 범정부 대책기구 구성 통한 지역 경제 활력 종합대책 마련 △정신적 피해 회복 위한 트라우마 치유 공원 조성 등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이 시장은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는 말로 마무리를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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