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TV '독립영화관-시 읽는 시간'이 23일 0시 45분에 방송된다.
영화는 각자 카메라 앞에 앉은 다섯 명의 고백으로 이루어진다. 각자 다른 처지에 있지만, 무감각해지고 잃어버렸던 자신을 되찾고 싶다.
고단한 직장을 그만둘 것인지 약을 먹고 계속 버틸 것인지 선택에 놓인 여성, 선택할 틈도 없이 기계처럼 일했지만 해고된 노동자, 뭔지 모를 죄의식에 공황 장애를 앓는 남자, 불안한 현실보다는 게임 속 세상에서 안정을 찾는 남자, 그리고 자신이 겪은 혐오와 차별을 모든 약자의 고통과 동일시하는 여성.
이들은 이제 자유로운 영혼의 주체를 위해 시집을 꺼내 든다. 시구에 마음을 집중하며 심연의 목소리에 귀 기울인다.문화부 이신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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