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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항운노동조합, 21일 2019년 장학금 전달식 가져…32명에게 240만원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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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항운노동조합은 21일 포항시 대이동 UA컨벤션에서
경북항운노동조합은 21일 포항시 대이동 UA컨벤션에서 '2019년도 장학금 전달식'을 열었다.

경북항운노동조합(위원장 김철성)은 21일 포항시 대이동 UA컨벤션에서 '2019년도 장학금 전달식(사진)'을 개최했다.

올해는 구조조정 등으로 직원들도 120명가량 줄었고, 일감감소로 주머니도 얇아졌다. 하지만 조합원들은 지역 후배들을 위해 넉넉하게 지갑을 열었다.

지역 고등학생과 대학생 32명에게 1인당 240만원씩 모두 7천680만원을 전달했다. 2009년 시작한 장학 사업은 올해로 11년 만에 300명이 넘는 학생에게 혜택을 줬고, 지원금도 8억원을 넘어섰다. 이날 행사에서 조합원들은 항운노조가 존재하는 한 후배들을 위한 나눔만큼은 절대 변하지 않겠다고 입을 모았다.

김철성 위원장은 "다들 살림살이가 어려울 텐데 기쁜 마음으로 장학금 모금에 동참해줘 고맙다"면서 "포항의 미래를 이끌 후배들의 성장을 돕는다는 생각에 조합원 모두가 기분 좋게 나누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장학금은 조합원들의 매달 급여에서 적립한 기금으로 조성된다. 이렇게 1년간 모은 장학금은 매년 3월 말 포항시와 각 학교 등에서 추천받은 학생들에게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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