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용인 롯데몰 신축공사장 큰 불길 잡아…중상 1명·부상 7명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60여명 대피…작업자 1명 대피도중 엘리베이터서 떨어져 중상
소방당국 인명피해 확인중…장비 70여대 동원해 진화작업

경기 용인시 한 대형쇼핑몰 신축공사장에서 불이 나 작업자 8명이 다치고 수십여 명이 대피했다.

27일 오후 4시 30분께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롯데몰 신축 공사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작업자 1명이 대피 도중 엘리베이터에서 떨어져 중상을 입었고, 다른 작업자 7명도 연기흡입 등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 또 건물 내부에 있던 작업자 등 60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 아직 소방대원들의 인명 수색 작업이 완료되지 않아 부상자들이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아파트 단지가 몰린 도심 한가운데서 연기가 치솟자 놀란 시민들의 119 신고도 60여 건 이어졌다.

소방 관계자는 "용접작업 과정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며 "인명피해 확인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길을 모두 잡는 대로 정확한 피해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민석 국무총리는 20일 전남을 방문해 이재명 대통령의 호남에 대한 애정을 강조하며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그는 '호남이 변화하는 시...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경북 봉화의 면사무소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은 식수 갈등에서 비롯된 비극으로, 피고인은 승려와의 갈등 끝에 공무원 2명과 이웃을 향한 범행을 저질...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