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 교수회가 20년 만에 예고했던 교수총회 개최를 유보했다. 이와 함께 대학평의원회 구성 관련 제안을 대학 본부 측에 전달했다.
경북대 교수회는 28일 제11차 교수회평의회를 열고 지난 26일 총장 및 대학 본부와 교수회 간에 큰 틀에서 합의된 내용에 따라 대학평의원회 관련 학칙 개정(안)과 대학평의원회 규정 제정(안)을 의결했다.
교수회는 이번 회의를 통해 대학평의원회 구성안을 교원 10명(강사 1명 포함), 비교원 10명으로 본부에 제안했다. 비교원에는 학생, 직원, 조교 등 다양하게 구성토록 했다.
또 학내 현안 해결을 위해 추진해 오던 교수총회는 유보하되, 이날 평의회에서 의결된 학칙개정(안)과 규정제정(안)이 원안대로 공포된 후 최종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대학 본부 측은 다음 달 4일까지 교수회의 제안 수용 여부를 결정해 교수회에 입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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