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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노인들이 써내려간 가슴 아픈 역사를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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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1'다큐프라임' 4월 2일 오후 9시 50분

EBS1
EBS1'다큐프라임'

EBS1 TV '다큐프라임'이 2, 3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지난 1월 제주지방법원, 4·3사건 계엄 군사재판에서 형을 살았던 노인들이 국가를 상대로 청구한 불법 군사재판 재심 선고 공판이 열렸다.

1947년 봄 제주, 고등학교 2학년 원우는 3·1절 기념행사에 군중을 향해 경찰이 발포하던 순간을 기억한다. 16살 동수의 아버지는 우익테러단체에 구타를 당했다. 1948년 그해 가을, 계엄령이 선포되고 토벌대가 들이닥쳐 온 가족이 사살되었다.

병태는 마을 사람들이 끌려가 집단 총살당하는 것을 보았다. 창용은 경찰에 연행되어 모진 고문을 받았다. 저마다 참혹한 현장의 기억으로 4·3사건의 전말이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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