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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3승 도전' 김시우 "최대한 평정심 유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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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로 텍사스 오픈에서 사흘째 단독 선두

김시우가 5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TPC 샌안토니오 AT&T 오크스 코스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김시우가 5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TPC 샌안토니오 AT&T 오크스 코스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 오픈' 2라운드 15번 홀에서 드라이브 샷을 한 후 공을 바라보고 있다. 이날 16번 홀에선 짜릿한 홀인원을 기록한 김시우는 이틀째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연합뉴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김시우(24)는 지난 두 번의 우승 경험을 되살려 마지막 라운드에서 최대한 평정심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김시우는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TPC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발레로 텍사스 오픈에서 7일(한국시간) 3라운드까지 사흘 연속 단독 선두를 지켰다.

2위와의 격차는 전날 4타에서 1타로 줄었지만 사흘 내내 60대 타수를 유지하며 흔들림 없이 우승 도전을 이어갔다.

김시우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전반에 날씨가 안 좋아서 플레이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첫 홀에서 보기를 해서 걱정이 많았는데 후반에 날씨도 좋아지고 플레이도 점점 좋아져 실수 없이 마무리했다"고 총평했다.

김시우는 최종 라운드를 앞두고 "당연히 선두니까 우승을 위해 플레이를 할 것"이라며 "우승을 생각한다고 우승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최대한 평정심을 유지하면서 플레이하고 싶다"고 말했다.

앞서 2016년 윈덤 챔피언십, 2017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을 제패한 김시우는 "지난 두 번의 우승 경험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시우는 2라운드 16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한 데 이어 이날도 같은 홀에서 홀인원에 가까운 티샷을 쳤다. 공이 바운스되며 홀을 비켜 간 후 1m 남짓 버디 퍼트도 빗나가 파로 마쳤다.

그는 "어제 홀인원 한 것이 아직도 믿기지 않고 여운이 남아있다"며 "오늘도 거의 홀인원이 될 뻔해서 놀랐다"고 말했다.

1타 차 2위 코리 코너스(캐나다)의 3라운드 초반 기세가 매서웠으나 김시우는 "부담이 되긴 했지만 내 경기에 집중하려고 했다"며 "그래서 후반 플레이를 잘 할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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