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개최하는 올해 첫 '화요일의 인문학' 강연이 오는 23일 오후 6~9시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열린다.
교직원, 학생, 학부모, 일반 시민 등 500여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강연은 '명상에 답이 있다', '명상이 뇌를 바꾼다'의 저자인 장현갑 교수가 진행한다.
장 교수는 명상과 뇌, 마음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명상이 무엇이며, 왜 명상을 해야 하는지를 과학적으로 설명한다. 또 참석자들을 명상의 세계로 이끄는 실습을 함께 해보며 분주한 일상에 쉼표를 찍고 고요하게 자신을 돌아보고 위로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혁신 기술로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잠시 멈추고, '나는 누구이며 무엇을 향해 가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과 함께 우리의 삶을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 대상은 각급 학교와 산하 기관 교직원뿐만 아니라 참석을 희망하는 학생, 일반 시민 누구나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교직원의 경우 안내 공문에 따라, 학생 및 일반 시민은 당일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인문정신문화 함양을 위해 2015년부터 '따뜻한 사람들의 만남-화요일의 인문학' 강연을 열어오고 있다. 특히 책읽기 3S 운동(Same book·Same people·Same mind Movement)과 연계해 독서인문교육 내실을 다져나간다.
또한 오는 5월 21일 최승복 플로리다주립대 공공정책학 박사의 '밀레니엄 세대를 위한 교육', 6월 18일 정혜신 정신과 의사의 '소박한 집밥 같은 치유' 등 총 6차례의 화요일의 인문학 강연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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