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밤 '소리꾼 장사익'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저녁 문화체육관광부와 KBS가 주최하고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주관하는 KBS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특집 '내가 사랑한 아리랑'이 방송됐기 때문.
이 공연에 장사익은 언제나처럼 순백의 두루마기를 입고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쳤다.
특히 홀로 '장사익은 가수 효린과 함께 님은 먼 곳에'를 불러 더욱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님은 먼 곳에'를 이어 부르기 시작한 효린은 특유의 호소력 짙은 보컬로 애절함을 배가시켰다. 특히 장사익은 노래 부르는 효린을 보며 박자를 맞춰주고 따라부르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효린과 함께 무대를 꾸민 소리꾼 장사익은 1949년생으로 충남 홍성군에서 태어났다. 생계를 위해 상업고에 다녔지만, 남진 ·나훈아 같은 가수가 되기 위해 가요학원에서 발성 연습부터 대중음악의 기술적인 부분까지 수련했다.
그는 고교 졸업 후 45세까지 무려 15가지 직업을 전전하다, 드라마 OST는 물론 각종 공연 등을 통해 탄탄한 입지를 구축한 소리꾼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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