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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향후 에너지과학연구단지·방사성폐기물정밀분석센터에 사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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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전세계 중수로 원전 해체시장 선점"

15일 부산시 기장군 고리원자력본부에서 열린 동남권 원전해체연구소 설립 업무협약식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북도 제공
15일 부산시 기장군 고리원자력본부에서 열린 동남권 원전해체연구소 설립 업무협약식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와 경주시는 세계에서도 기술 확보가 안 된 가칭 중수로해체기술원을 유치함에 따라 세계 중수로원전 해체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북도는 "경수로 원전해체의 경우 이미 미국과 독일, 일본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20기 정도가 해체되는 등 기술력이 이미 확보된 상태"라면서 "중수로는 아직 세계적으로 해체 사례가 없어 중수로 해외시장을 경북이 선점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도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국내 월성원전 4기를 비롯해 캐나다 24기, 인도 24기 등 중수로원전 총 63기가 있다. 이에 따른 세계 중수로원전 해체시장 규모는 63조원 규모로 예상된다.

가칭 방사성폐기물정밀분석센터도 사실상 경주로 올 것으로 전망된다. 건립비용이 1천600억원 규모로 추정되는 분석센터는 폐기물의 안전관리 시스템을 강화하는 연구기관이다.

정부는 향후 원전해체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할 예정인데 이때 방사성폐기물정밀검증센터의 경주 설립을 공식화할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 관계자는 "부울의 경수로 원해연보다 경주의 중수로 기술원의 규모가 작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정부를 상대로 원전해체와 관련한 다른 기관의 경주 유치를 강하게 건의하고 있다"면서 "긍정적인 결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방사성폐기물 정밀분석센터도 경주에 들어설 전망이다. 중·저준위 방폐장으로 들어오는 방폐물 검증을 위한 신규 시설로, 경주시 양북면에 있는 중·저준위방폐장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다. 예산 규모는 1천600억원 정도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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