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와 칠곡군이 19일부터 22일까지 경산에서 열린 제57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서 시부와 군부 1위를 차지했다.
또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는 시부는 수영에서 평영 50m와 100m, 계영과 혼계영 400m에서 1위로 골인해 4관왕을 한 양지원(구미시체육회) 선수, 군부에서는 육상 포환던지기와 창던지기에서 2관왕을 차지한 문하은(예천여고) 선수가 각각 차지했다.
이번 도민체전에서는 육상에서 2개, 수영 8개.사격에서 3개 등 모두 3개 종목 13개의 대회신기록을 달성하는 등 기록도 풍성했다.
26개 종목에서 경쟁을 펼친 시부에서는 포항시가 총점 232.6점을 받아 구미시(225점)와 경산시(221.5점)을 제치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포항시는 육상 트랙과 필드,수영,배구,유도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구미시를 이겼다.
15개 종목의 군부에서는 칠곡군이 149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이어 울진군(132.2점),의성군(118.5점)으로 뒤를 이었다. 칠곡군은 축구, 테니스, 태권도 등의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대회신기록은 사격 여자고등부 공기권총단체전에서 영주시 선발 권가은,김예원, 김효주,김미서 선수가 1천662점을 쏴 종전기록 1천128점을 534점이나 경신했고, 권가은(영주여고)은 여자고등부 공기권총 개인전에서도 558점을 쏴 종전기록을 176점이나 경신하는 등 2개의 대회신기록을 달성했다.
또 육상 남자일반부 100m에서 경산시청 이규형 선수가 10초52로 종전기록을 0.08초 앞당겼고, 남자고등부 5천m에서 영천시 이재웅(영동고) 선수가 14분37초46을 기록해 종전기록을 9초62 단축해 대회신기록을 달성했다.
수영에서도 남자학생부 접영 100m에서 경산시 박시현(경북체고), 남자일반부 자유형 200m에서 구미시 배다운(구미시체육회),경주시 이창민(경주시청) 선수, 여자일반부 평영 100m에서 양지원(구미시체육회) 등 8개의 대회신기록이 쏟아졌다.
이번 대회에서는 또 육상의 이규형(경산시청),이선애(안동시청) 선수를 비롯해 7명이 4관왕을, 수영의 경북체고 장윤서 등 13명의 선수가 3관왕을 차지했다.
한편 내년에는 구미에서 전국체전이 열리는 관계로 경북도민체전은 개최되지 않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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