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을 갖춘 김준수가 '엑스칼리버' 아더로 변신한다.
김준수는 EMK 오리지널 뮤지컬 '엑스칼리버'에서 왕의 운명을 타고난 빛나는 카리스마와 존재감을 지닌 청년 아더 역을 맡는다. 김준수는 "실제로 엑스칼리버는 아더 왕이 뽑아야 하는 검이기도 했지만, 저에게도 새로 뽑아야 하는 도전이자 작품"이라고 설명하며, 뮤지컬 배우로서 역사적 초연을 맞은 새로운 작품을 만나는 것에 대한 설렘을 드러냈다.
김준수의 아더가 기대를 모으는 또 다른 이유는 세계적인 뮤지컬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과의 운명적 만남이 또 한번 이뤄졌기 때문이다. 뮤지컬 '데스노트', '드라큘라'를 통해 특별한 인연을 맺어온 그와 '엑스칼리버'를 통해 재회한다.
앞서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와 2차 컨셉 포스터에서 김준수의 강인한 눈빛이 먼저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성검 엑스칼리버를 손에 쥔 채 고뇌에 빠진 표정과 제왕의 무게를 어깨에 얹은 듯 한 쪽 무릎을 꿇은 모습은 색슨족의 침략에 맞서 혼란스러운 고대 영국을 지켜낸 신화 속 영웅 아더의 인간적 고뇌가 리얼하게 드러난다.
한편, 김준수가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색슨족의 침략에 맞서 혼란스러운 고대 영국을 지켜낸 신화 속 영웅 아더왕의 전설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평범했던 한 사람이 빛나는 제왕으로 거듭나는 여정을 통해 가슴 뜨거운 감동과 신선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오는 6월 15일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월드프리미어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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