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과 매일신문 공동으로 지난 1일부터 시작한 '제8회 산불예방 어린이 포스터 그리기 공모전'이 오는 30일 마감된다.
우리나라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 대부분이 입산자 실화나 논·밭두렁 소각, 담배꽁초 등 조그마한 부주의에서 발생하고 있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옛 속담처럼 어려서부터 산불예방에 대한 교육과 인식 제고가 절실하다.
이에 따라 남부지방산림청은 지난 2012년부터 어린이들이 가장 쉽게 참여할 수 있고, 산불예방 관련 그림을 그리면서 숲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이번 공모전을 기획하고 있다.
공모전 대상은 부산·울산·경남 및 대구·경북지역의 초등학생으로 저학년(1∼3학년), 고학년(4∼6학년)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오는 30일까지 작품을 접수한다.
시상 명세는 저학년과 고학년 각각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3명 등 우수 작품을 선정하고, 입선 100개 작품도 선정한다. 당선작은 5월 중순 별도의 행사를 통해 시상된다.
자세한 내용은 산림청 홈페이지(www.forest.go.kr) '알림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산불예방 어린이 포스터 그리기 공모전에는 해마다 500여 명 정도가 작품을 출품해 산불 피해와 숲에 대한 어린이들의 이해가 해를 거듭할수록 좋아지고 있다.
최재성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제1회 공모전부터 지난해까지 약 4천700여 점의 작품이 접수될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며 "많은 학생이 본 공모전에 참여해 숲을 사랑하고 산불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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