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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관광객 수용태세 실태조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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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단 30명 구성해 도내 음식점 등 600여곳 현장조사

경상북도가 도내 음식점 등 관광서비스 업체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광객 수용태세 실태조사'에 나선다. 서비스 개선을 위한 해결 방안을 제시해 '지속가능한 경북관광 실현'의 기반을 닦는다는 계획이다.

29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는 최근 경북문화관광공사를 통해 '경상북도 관광객 수용태세 실태조사' 연구용역 공고를 내고 수행 업체를 물색하고 있다. 선정된 업체는 30명 규모의 친절서비스 캠페인단(가칭 '경북관광 To us')을 구성해 약 1개월간 도내 23개 시군 음식·숙박업 등 600여 곳의 간판, 부대시설, 청결도 등 실태를 조사하게 된다.

도가 수백여 곳의 도내 관광서비스 업체를 직접 방문해 실태조사를 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캠페인단은 식당 메뉴의 외국어 병기, 입식 식탁·개방형 주방, 남녀 화장실 구분, 태블릿 메뉴판 등 IT기기 활용 여부 등을 살핀다. 또 숙박업장에서는 표지판의 적절성, 침구류 등 위생·청결상태, 관광안내 책자비치 여부 등을 조사한다.

외래 관광객이 주로 찾는 업체 관계자와의 면접 등으로 개선 과제도 도출하고 지역 내에서 공유할 만한 우수 사례 찾기에도 나선다.

도는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서비스 유형별 표준매뉴얼을 작성해 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이를 전수할 방안도 찾아볼 생각이다.

특히 실태조사 후 관광업체의 시설과 서비스 개선을 위해 도내 약 200곳 업체를 선정, 입식 식탁 설치나 메뉴판·화장실 정비, 친절 서비스 교육 등 실질적인 개선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대규모 실태 조사와 개선사업으로 도내 관광 인프라를 한 단계 높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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