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CCTV관제사 노조 내달 1일 24시간 파업 예고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30일까지 정규직 전환 잠정 합의 않으면 전면 파업”
기초단체는 파업 시 대체인력 투입 계획

민주노총은 29일 대구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CCTV관제사의 파업 계획을 밝혔다. 민주노총 전국민주일반연맹 대구지역일반노조 제공.
민주노총은 29일 대구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CCTV관제사의 파업 계획을 밝혔다. 민주노총 전국민주일반연맹 대구지역일반노조 제공.

대구 CCTV관제사 노조와 기초단체간의 관제사 정규직 전환 논의가 평행선을 달리며 갈등이 숙지지 않고 있다. 노조는 30일까지 잠정 합의안이 도출되지 않으면 내달 1일 파업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민주노총 전국민주일반연맹 대구지역일반노조는 29일 오후 대구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청이 정규직 전환 시기와 인원, 방식, 임금에 대한 잠정 합의조차도 하지 않고 있다"며 "30일까지 합의가 안 되면 5월 1일 오전 7시부터 24시간 전면 파업에 나서겠다"고 주장했다.

노조 관계자는 "애초 수성구청과 이날 오후 잠정 합의안을 체결할 예정이었으나, 수성구청마저 다른 구청을 의식해 합의안 체결을 미뤘다"고 덧붙였다.

서구청을 비롯한 8개 구·군은 노조가 실제 파업에 돌입할 시 소속 공무원을 대체인력으로 투입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대구·광주 지역에서는 군 공항 이전 사업을 국가 주도로 추진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으며, 광주 군민간공항이 무안국제공항으로 이전하기로 합의...
대구 중구 대신동 서문시장의 4지구 재건축 시공사가 동신건설로 확정되면서 9년여 만에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조합은 17일 대의원회를 통해 ...
방송인 박나래의 전 남자친구 A씨가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수집해 경찰에 제출한 혐의로 고발되었으며, 경찰은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다. 이와 함께 경...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