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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담배 끊었던 남편, 결혼식 끝나자 담배피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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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KBS '안녕하세요' 방송화면 캡처

29일 방송에서는 전자담배에 중독된 남편 때문에 고민인 30대 주부의 "향기 나는 집' 사연이 소개되었다.

고민주인공은 연애 시절 담배를 끊었던 남편이 결혼식이 끝나자마자 다시 담배를 피우기 시작하여 지금까지 매일 10분에 한번씩 전자담배를 피운다며 속상해했다. 심지어 남편은 5살 난 아들과 100일 된 딸이 있는 집안에서도 전자담배를 피운다. 한번은 호기심이 많은 아이가 남편을 따라 담배를 입에 갖다 댄 적도 있었다며 남편의 중독을 고쳐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등장한 남편은 금연할 생각이 없지만 아내가 자신을 이해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에 방송 출연을 하게 되었다고 했다. 모든 출연진이 어린 자녀들이 받을 간접흡연의 피해에 대해 입을 모아 경고해도 남편은 "전자담배는 괜찮다", "밖에 나가기 귀찮다"고 말해 출연진과 방청객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신동엽은 부부의 고민을 진지한 표정으로 들어주었다. 또한 자신도 담배를 매일 세 갑씩 피웠지만 끊어도 전혀 문제가 없었다며 경험에서 우러나온 진솔한 조언으로 남편을 설득하려 노력했다.

신동엽의 현실조언에 남편은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하겠다. 앞으로 집안 일도 잘 도와주고 자식들한테도 부끄러운 부모가 되지 않도록 노력하자"고 다짐했고, 아내에게 "내가 잘못했다"고 미안한 마음을 전하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KBS 2TV '안녕하세요'는 매주 월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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