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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더미가 꽃밭으로 변신, 대구 꽃으로 물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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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꽃박람회 10주년 기념 대구시 8개 구·군 9개소, 게릴라정원 조성

대구시가 이달 말까지 진행하는 게릴라 정원 조성에 참가하는 경북대학교 원예학과 학생들이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이달 말까지 진행하는 게릴라 정원 조성에 참가하는 경북대학교 원예학과 학생들이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꽃박람회 개최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시내 곳곳 '게릴라 정원' 9곳을 조성한다.

게릴라 정원은 버려진 공간에 앙증맞은 꽃과 나무를 심어 주변을 탈바꿈시키는 프로젝트다. 식물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통해 쓰레기 투기를 방지하는 동시에 꽃으로 시민들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주고, 자연을 통한 삶의 질 향상 등을 꾀한다.

대구시는 8개 구·군으로부터 관리가 소홀하거나 미관을 해치는 장소들을 우선적으로 추천받아 9곳을 선정했다. 각 현장에는 경북대학교 원예학과 학생들이 출동해 톡톡 튀는 개성을 담아 재능기부로 조성한다. 대학생들이 대구 시정에 적극적인 참여하는 뜻깊은 행사로 의미를 더하는 것이다.

게릴라정원(Guerrilla Gardening)은 '게릴라(정해지지 않은 불규칙적인)'와 '가드닝(꽃과 식물로 정원을 꾸미는 행위)'의 의미가 합쳐진 단어다. 1973년 미국 뉴욕의 예술가 리즈 크리스티가 친구들과 함께한 활동에서 시작됐다.

도시의 지저분하거나 삭막한 공간에 기습적으로 꽃과 식물을 심어 작은 정원을 만드는 활동을 의미한다. 주로 버려진 땅을 이용해 식물을 심고, 도시의 미관에 변화를 줘 환경을 변화시키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정원문화 콘텐츠다.

이번에 조성한 게릴라 정원은 꽃박람회 참여이벤트와 동시에 진행하고 특성상 정원을 조성하는 장소는 미리 공지하지 않는다. 대구꽃박람회 개최 전까지 짧은 기간 동안 기습적으로 조성하고 박람회 및 대구시정 SNS(사회관계망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에게 강한 홍보메시지를 전달하게 된다.

홍석준 대구시 경제국장은 "이번 게릴라정원 이벤트는 꽃을 이용해 시민들의 일상에 작은 싱그러움을 선물하는 기회로 마련했다"며 "쓰레기가 사라지고 꽃밭이 생겨도 당황하지 말고 즐겨주시길 바라며, 올해 10주년이 되는 대구꽃박람회에도 뜨거운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2019 제10회 대구 꽃박람회'는 대구시가 주최, 엑스코 주관으로 5월 30~ 6월 2일 4일간 엑스코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는 대구경북의 한뿌리 상생을 표현하는 상생관을 비롯해 청라상관·지자체관·화훼창업관·미세먼지특별관·체험관 등으로 구성해 화훼산업 발전 및 시민과 함께하는 화훼문화를 보여주고 참관객들에게 다채로운 꽃의 매력과 향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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