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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상무부 "美 추가 관세 부과 유감…보복조치 나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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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8일(현지시간) 베이징에서 열린 전국공안공작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시 주석은 전날부터 이틀간 전국공안공작회의를 개최하고, 공안이 당과 인민을 위해 시대적 책임과 사명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8일(현지시간) 베이징에서 열린 전국공안공작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시 주석은 전날부터 이틀간 전국공안공작회의를 개최하고, 공안이 당과 인민을 위해 시대적 책임과 사명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연합뉴스

미국이 2천억 달러(약 235조6천억원)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율을 인상한 가운데 중국 상무부가 미국의 조치에 유감을 표하며 보복 조치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10일 밝혔다.

가오펑(高峰)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미국이 관세율을 인상하기로 예고한 10일 오전 0시 1분(미 동부시간)이 지나자마자 발표한 짧은 담화문에서 이같이 밝혔다.

가오 대변인은 "중국은 (미국의 관세율 인상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면서 "어쩔 수 없이 보복 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현재 제11차 중미 무역 고위급 협상이 진행 중"이라며 "미국이 중국과 함께 노력해 협력과 협상의 방법을 통해 현존하는 문제를 해결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가오 대변인은 '보복 조치'에 대해서 언급하긴 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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