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 석포면 소재 '영풍석포제련소'가 폐수 방출 등으로 주변 환경을 오염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환경부의 지난달 17~19일 지도 및 점검 결과다. 폐수 배출을 비롯해 무허가 지하수 관정 개발 및 이용 등 6개 법률 위반 사항이 적발됐다.
제련소 하류에서 카드뮴이 기준치(0.005㎎/ℓ)를 초과해 검출됐고, 이는 제련소 아연 및 황산 제조 과정 중 폐수가 넘쳐 유출된 것 등이 원인인 것으로 파악됐다.
영풍석포제련소는 경북 봉화군 석포면 일대에 위치해 있다. 제련소가 낙동강 상류를 끼고 들어 서 있다. 이름에 드러나 있듯이 영풍그룹 소유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野, '피고인 대통령 당선 시 재판 중지' 법 개정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