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부부와 1인가구 사이에서 '밀키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요리를 위해 장볼 필요 없이 요리에 필요한 손질된 식재료와 딱 맞는 양의 양념, 조리법을 세트로 구성해 제공하는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조리 전 냉장 상태의 신선 식재료를 배송하며, 소비자가 동봉된 조리법대로 직접 요리해야 한다. 외식보다 저렴하면서도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고, 재료를 구입하고 손질하는 시간이 절약돼 1인 가구나 맞벌이 가구로부터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시장 규모는 4백억 원에서 앞으로 4년 후 7천억 원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홈쇼핑, 대형마트 등 관련 업계에서는 앞다퉈 밀키트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한 업체는 태국 요리 등 해외 요리를 전문으로 취급하거나 전문 쉐프가 만든 메뉴를 출시하는 곳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 앞으로 다양한 메뉴 개발 및 각 식자재의 신선도 유지 기술 확보를 통해 소비자들이 즐겁게 요리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연구·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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