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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유엔, 특정국 전횡 합리화…제재 짓뭉개버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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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미국을 겨냥한 듯 유엔이 소수 대국의 특권을 허용하는 불공정한 국제기구라며 대북 제재에 맞서 싸우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외무성은 16일 홈페이지에 올린 공식입장에서 "간과할 수 없는 것은 유엔을 비롯한 국제무대에서 특정 국가의 강권과 전횡을 합리화, 합법화하는 결의 아닌 결의들이 채택되고 피해자가 가해자에게 반항한다고 하여 피해자에게 제재를 가하는 만고의 부정의가 버젓이 유엔의 이름으로 자행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재가 힘으로는 우리를 어쩔 수 없는 세력들에게 있어서 마지막 궁여일책이라 할지라도 그 자체가 우리의 자주권에 대한 엄중한 침해이고 국제적 정의에 대한 횡포한 우롱인 것만큼 우리는 그것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맞받아나가 짓뭉개버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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