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도남지구에 대학생과 시민들의 손으로 직접 디자인한 어린이 공원이 들어선다.
대구 북구청은 22일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도남지구 어린이 공원 설계와 시공을 위한 공모전을 벌인다고 밝혔다.
참가 대상은 전국의 대학생과 대구시민이며 설계, 시공, 기본구상 아이디어 등이 담긴 제안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은 오는 31일까지 접수를 받으며 자세한 문의는 한국토주주택공사 도시경관단(055-922-3583)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아이디어를 토대로 양 기관은 도남지구 공공주택지구 내 1만1천729㎡ 규모의 어린이공원 5곳을 오는 2020년까지 조성, 2021년 시민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북구청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대학생들의 톡톡튀는 아이디어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통해 특색있고 개성 넘치는 어린이공원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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