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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도민감사관, 행정 사각지대 해소하는 파수꾼입니다!

청렴도민감사관들이 간담회를 마치고 단체 사진을 촬영했다. 봉화군 제공
청렴도민감사관들이 간담회를 마치고 단체 사진을 촬영했다. 봉화군 제공

"새바람 청년 경북 실현에 청렴도민감사관이 앞장서겠습니다."

21일 오후 2시 봉화군청 소회의실. 경상북도 청렴도민감사관 초청 간담회에 참석한 봉화지역 청렴도민감사관 13명과 이창재 경북도 감사관, 박현국 경상북도의회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건의사항과 제도개선 사항 등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경상북도 종합감사(6.월 4일부터 14일까지)를 앞둔 봉화군이 지역 현안과 불합리한 제도개선 등을 사전 수렴해 도․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청렴도민감사관들은 간담회 자리에서 지역 건의사항과 제도개선 사항 등을 청취한 후,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장'과 '누·정휴 문화누리 조성사업 단지' 사업장을 방문, 사업추진 경과를 듣고 사업장 점검도 했다.

이창재 경상북도 감사관은 "청렴도민감사관의 적극적인 활동이 경북도의 행정 투명성과 청렴도를 높이고 공직사회의 무사안일 행정행위와 일상생활의 위법․부당행위 등을 척결하는 파수꾼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경상북도 청렴도민감사관 제도는 도민이 참여하는 감사시스템을 구축,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위법․부당사항에 대한 여론과 의견을 수렴, 민원행정서비스의 질을 개선하고 감사의 투명성을 제고를 위해 1996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현재 제5기 청렴도민감사관 은 456명이 활동 중이다.

청렴도민감사관은 평소 주민 불편사항에 대한 제보와 불합리한 제도개선을 제안받거나 경북도가 주관하는 감사 참관, 시군 종합감사 시 간담회 참여, 주요사업장 점검, 국가안전대진단 이행실태 점검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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