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와 광저우 에버그란데가 전반전을 0대0으로 마쳤다.
22일 중국 광저우에서 펼쳐진 ACL(AFC 챔피언스리그) F조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 전반 결과다.
이기거나 비겨도 16강에 자력으로 진출하는 대구FC로서는 선전한 셈이다.
반면 대구FC에 반드시 이겨야 16강에 진출하는 광저우는 다급해질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후반 공격에 더욱 집중할 것으로 보이고, 이때 빈틈을 노리고자 대구FC 특유의 역습 모드가 본격적으로 가동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전반 대구FC는 몇 차례 득점 찬스를 만들며 후반 득점 확률을 높이는 영점 조정을 했다. 김대원이 가장 가벼운 움직임을 보이며 후반 득점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조현우도 한 차례 결정적 선방으로 경기의 절반을 0대0 구도로 유지하는 역할을 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에드가가 전반 옐로카드를 받아 다소 움츠러들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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