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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35.6도, 5월 최고기온 경신…대구·경북 대부분 33도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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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 기온이 29도를 기록한 25일 오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이 더위를 쫓으려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낮 최고 기온이 29도를 기록한 25일 오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이 더위를 쫓으려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25일 경북 울진의 낮 최고기온이 35.6도를 기록해 역대 5월 최고기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와 경북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후 4시 현재 울진 35.6도, 울릉도 30.8도로 두 지역의 5월 최고기온을 경신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대구 32.2도, 경주 33.3도, 영덕 33도, 영천·포항 32.9도, 의성 32.7도, 구미 31.1도, 안동 30.7도 등 대부분 지역이 33도 안팎으로 올라갔다.

자동기상관측장비(AWS)로 측정한 낮 최고기온은 울진 소곡 36.6도, 대구 북구·포항 호미곶 33도, 경산 하양 32.9도 등을 기록했다. 무인으로 측정되는 AWS 측정기온은 공식 기록으로 인정되지 않고 참고자료로만 활용된다.

대구·경북에 발효된 폭염주의보는 이날 오후 6시를 기해 해제되겠으나 포항, 경주, 영덕, 영천은 26일까지 계속 발효된다.

이들 지역의 26일 낮 기온은 33도 안팎으로 무덥겠고 그 밖의 지역도 낮 기온 30∼32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오늘 대구와 경북은 구름 많으나 맑고 남쪽에서 다가온 따뜻한 기류 영향으로 매우 더운 날씨를 보였다"며 "내일(26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아침부터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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