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청송소방서가 2021년 신설된다.
안동소방서에 따르면 2021년 9월까지 청송읍 금곡리 716번지 외 9필지 일원 1만1천924㎡ 부지에 지상 3층, 연면적 3천630㎡ 규모의 청송소방서와 지상 5층, 연면적 264㎡ 규모의 다목적 훈련탑 1개 동이 지어질 예정이다.
그동안 청송은 안동소방서의 관할지역으로 119안전센터 2곳과 지역대 3개소, 전담대 2개소 등 소방관 66명과 소방차 19대가 배치·운영돼 왔다.
하지만 최근 상주-영덕 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주왕산국립공원 등 청송을 찾는 방문객이 늘어나 소방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기존 인력만으로 청송군 전역을 담당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안동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016년 2천146건이던 구급 출동 건수는 2017년 2천432건으로 늘었고, 지난해에는 2천974건으로 2016년 대비 38.6%가량 증가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안동소방서는 다양한 해결 방안을 모색한 결과, 청송에 새 소방서 건립을 도출해냈다.
청송소방서가 신설되면 소방관 73명, 소방차 9대가 추가로 배치돼 소방 서비스가 획기적으로 강화돼 청송의 안전 사각지대가 해소되고, 안전에 대한 군민들의 욕구도 충족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창수 안동소방서장은 "청송소방서 신설은 주민 안전을 위해 추진해 온 숙원사업이다. 소방서가 신설되면 많은 인력과 장비가 확충돼 각종 재난으로부터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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