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백프라자갤러리 '예술과 콜라보레이션'

송송이 작
송송이 작 '알맞은 것들'

예술가들의 미술작품과 백화점 상품이 함께 협업(Collaboration)함으로써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시도가 패션디자이너와 지역 화가들에 의해 모색되고 있다.

대백프라자갤러리는 6월 9일(일)까지 12층 전관에 걸쳐 예술과 섬유패션 생활제품의 친근감을 도모하고 예술적 가치를 향유하기 위한 기획전 '예술과 상품의 콜라보레이션-Star was Born'을 열고 있다.

작품 이미지를 이용해 티셔츠나 캐주얼웨어로 제작하고, 반복되는 조형적 패턴으로 스카프, 손수건, 파우치백 등 생활소품을 만들기도 하는 이번 기획전에는 9명의 화가들과 3명의 패션디자이너들이 참여해 100여점의 순수미술품과 아트상품들을 선보인다.

참여 작가는 패션디자이너 한현재 김민정 구정희와 아티스트 김성수 김영환 손귤 송송이 이동재 이태호 이향희 조미향 한상권이며 기획과 진행은 코디네이터 손귤이 담당하고 있다.

21세기는 순수예술과 디자인, 산업 등 전문 분야가 서로 협업하는 통섭의 시대이다. 새로운 장르의 개척을 꾀하는 실험적 도전이 이번 기획적의 또 다른 매력이라고 할 수 있다.

문의 053)420-8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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