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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공항 이용객 대형 캐리어 들고 시내버스 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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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2개 노선버스 11대에 적재함 설치해 운행

다음 달부터 대구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대형 여행용 가방(캐리어)을 들고 시내버스를 탈 수 있다.

30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공항을 이용하는 승객 편의를 위해 공항을 경유하는 2개 노선 시내버스 11대에 여행용 가방 적재함을 설치해 운행한다.

도시철도 1호선 아양교역을 경유하는 급행 1번 버스 6대와 대구공항 여객청사를 경유하는 101번 버스 5대다.

여행용 가방 적재함은 버스 내부 좌석 1∼2개를 떼어낸 자리에 대형 가방 4대를 실을 수 있는 크기로 설치된다.

지금까지는 소형 여행용 가방 반입만 허용됐지만 앞으로 적재함 설치 버스에는 대형 여행용 가방 반입이 허용된다.

일부 버스에만 설치돼 버스노선안내홈페이지(http://businfo.daegu.go.kr)를 통해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대구 시내버스는 출입구나 통로를 막을 우려가 있거나 운송 약관상 10㎏ 이상, 일정한 규격(가로 50㎝, 세로 40㎝, 폭 20㎝) 이상 수하물의 차내 반입을 허용하지 않는다.

대구시 관계자는 "대형 여행용 가방 적재함 설치 버스와 도시철도 연계로 공항 이용자의 대중교통 이용이 늘 것으로 기대한다"며 "호응이 좋으면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18일 오후 대구국제공항이 여행객으로 붐비고 있다. 대구국제공항은 여객터미널이 포화상태로 현실적인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18일 오후 대구국제공항이 여행객으로 붐비고 있다. 대구국제공항은 여객터미널이 포화상태로 현실적인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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