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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대한민국 스승상' 이인희 대구남덕초 수석교사, 전상표 영진전문대 교수 수상

전상표 영진전문대 교수
전상표 영진전문대 교수
이인희 대구 남덕초교 수석교사
이인희 대구 남덕초교 수석교사

이인희 대구 남덕초등학교 수석교사와 전상표 영진전문대학교 컴퓨터응용기계계열 교수(국제교류원장)가 '제8회 대한민국 스승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31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다.

교육부와 한국교직원공제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 상은 교직에 대한 사명감을 갖고 우리나라 교육 발전에 헌신해 온 교육자에게 준다. 유아·특수·초등·중등·대학 분야 등에서 총 10명을 선정한다.

녹조근정훈장을 받은 이인희 남덕초교 수석교사는 나눔에 앞장서고, 소통하는 놀이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행복한 교육 환경을 만든 공적을 인정받았다. 그는 새벽 독서동아리, 동물농장학교 봉사동아리 등 학교 내 자발적인 봉사동아리를 구성해 나눔 교육을 실천해왔다.

이 수석교사는 개인적으로도 30여년간 보육원 봉사를 해오며 지속적으로 소외계층을 돕고 있다. 또한 교사 학습동아리를 조직해 운영하면서 교사들이 함께 행복 교육을 연구하고 공유하는 문화를 조성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근정포장을 받은 전상표 영진전문대 교수는 2012년 학교 국제교류원장을 맡고부터 재학생들의 해외취업 역량을 강화하는 데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전 교수는 매년 해외기업을 초청, 교내 해외취업박람회를 열어 재학생들에게 다양한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현지 정보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글로벌데이' 행사를 개최하거나 무료토익 응모시험센터를 운영해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기반을 마련했다. 취업할 곳을 찾아 해외 기업체 및 기업박람회 등을 직접 누비기도 했다.

전 교수는 "사랑하는 제자들이 희망하는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응원했을 뿐인데 큰 상을 받게 됐다"며 "학생들이 다양한 교내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에서 꼭 필요로 하는 우수 실무인재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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