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아르헨티나의 U-20 월드컵 조별예선 F조 마지막 경기가 1일 오전 3시 30분부터 폴란드 티히 시립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월드컵 우승 후보로까지 올라 있는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한국은 비겨도 조별예선 탈락 가능성이 있어 사력을 다해야 한다.
결국 이기는 게 가장 좋은 경우의 수인데, 이 시나리오가 가능할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성인대표팀 역대전적은 3전 3패이다. 1986년 멕시코 월드컵 본선 1대3 패, 2003년 한국에서 열린 친선 경기 0대1 패, 2010 남아공 월드컵 본선 1대4 패 등이다. 단 한 번도 이긴 적이 없다.
그런데 U-20팀 역대전적을 살펴보니 한국이 아르헨티나를 무려 네 차례나 이긴 전적이 있어 눈길을 끈다. 역대전적은 4승 3무 1패이다. 성인대표팀과 완전 딴판이다.
2년 전 한국에서 열린 U-20 월드컵 조별예선에서 2대1 승리를 거둔 게 제일 최근이다.
성인 대표팀과 달리 어린 연령대 팀들간 경기의 경우 팀 전력이 각종 상황, 심리적 영향 등에 따라 기복이 심한 편이다. 결국 감독 등 코치진이 경기 막판까지 독려해주는 등의 역할이 보다 중요해진다.
한편, 이 경기 중계는 지상파 3사에서 모두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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