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도권에서 무인으로 운행되는 전철이 역주행, 승객 14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15분쯤 도쿄(東京) 인근 요코하마(橫浜)시에서 운행되는 신교통시스템 '시사이드 라인'의 출발역인 신스기타(新杉田)역에서 해당 전철이 25m가량 역주행했다.
총 5량으로 편성된 이 전철은 궤도이탈 방지 장치를 들이받고서야 멈췄다.
이번 사고로 전철에 타고 있던 승객 30여명 가운데 20~80대 남녀 1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 중 골절 등의 중상자가 6명이다.
문제를 일으킨 신교통시스템은 컴퓨터로 자동 운행된다. 자동열차운전장치(ATO)가 제어하고 주행하는 노선의 데이터를 모두 기록, 수신하는 신호를 바탕으로 속도를 결정한다.
사고 당시 전철은 운전사 없이 무인으로 운행 중이었다.
운행회사 측은 "1994년부터 전철을 운행했지만 이러한 역주행 사고는 처음"이라며 "역주행 사고에 대해선 상정한 적이 없는 만큼 책임의 중대성을 통감한다"며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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