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자유한국당 대변인이 '천렵질'이라는 용어를 언급해 화제다.
민경욱 대변인은 지난 9일 논평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행보를 "불쑤시개 지펴 집구석 부엌 아궁이를 있는 대로 달궈놓고는 '천렵질'에 정신 팔린 사람처럼 나홀로 냇가에 몸 담그러 떠난 격"이라고 비유했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9일부터 6박 8일간 핀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등 북유럽 3개국을 방문하기 위해 핀란드 헬싱키로 출국한 것을 겨냥한 것이다.
이에 '천렵질'이라는 단어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화제를 모았다. 국립국어원의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천렵질은 '냇물에서 고기잡이하는 일'을 뜻한다.
한편 민경욱 대변인은 "'역사 덧칠' 작업으로 갈등만 일으키더니, 국민 정서 비공감의 태도로 나 홀로 속 편한 현실 도피에 나섰다"고 말하는 등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현충일 기념 추모식에서 약산 김원봉을 언급한 것에 대해 지적하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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