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톤대회, 대학생들 아이디어 봇물

대구․경북 대학생들이 지난 21, 22일 무박 2일간 포항시 북구 기계면 봉좌마을에서 젊은 감각으로 참신한 아이디어를 쏟아냈다.

최우수상을 받은 9조(한동대 최시영 외 4명)와 진영기 도시재생지원센터장. 포항시 제공

포항 송도 도시재생 경제기반형 뉴딜사업의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대구‧경북 대학생 해커톤 대회(소프트웨어 개발분야의 프로그래머나 그래픽디자이너 등 등 프로젝트 매니저 드이 팀을 이뤄 집중적으로 작업을 하는 프로젝트 이벤트)'에서 대구‧경북 5개 대학(한동대, 경북대, 경주대, 포항대, 위덕대)의 도시재생사업에 관심 있는 대학생 83명(21팀)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대회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지역의 장소의 브랜드화를 활용한 기상데이터 중심 도시와 해양로봇 레저산업 중심도시의 아이디어를 낸 한동대 최시영, 이지연, 최윤찬, 최성민, 최현종(9조)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수상자는 ▷최우수상 '기상데이터 중심 도시와 해양로봇 레저산업 중심 도시'(한동대 최시영 외 4명) ▷우수상 '포항 첨단산업 중심지 송도'(한동대 한효정 외 3명) ▷장려상 '포항의 연결고리 송도'(한동대 주찬영 외 2명) ▷장려상 '인터넥티브 Art 뮤지엄'(한동대 김하준 외 2명) ▷특별상 '빛의도시 포항, 랜드마크의 탄생'(한동대 이예찬 외 3명) △특별상 'Beat Your Heart'(포항대 김준한 외 3명) △특별상 '포무리티'(한동대 안수호 외 2명) 등 이다.

김현구 포항시 도시재생과장은 "대구‧경북 대학생 해커톤 대회가 1회성 행사가 아닌 정기적 개최를 통해 지역의 대학생들의 신선한 아이디어가 도시재생 콘텐츠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