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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열풍 KFC '닭껍질튀김', 27일부터 대구에도 판매

판매매장 19곳으로 확대…대구는 중구 문화동점이 유일

KFC가 25일 닭껍질튀김 판매 매장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대구경북에는 대구문화동점이 포함됐다. KFC 제공
KFC가 25일 닭껍질튀김 판매 매장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대구경북에는 대구문화동점이 포함됐다. KFC 제공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치킨브랜드 KFC의 닭껍질 튀김이 27일부터 대구에서도 판매된다.

KFC는 닭껍질 튀김 판매 매장을 기존 6곳에서 19곳으로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대구경북에는 중구 대구문화동점이 유일하게 포함됐다.

닭껍질 튀김은 지난 19일 출시 이후 연일 매진을 기록하는 등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나 인기 유튜버, SNS 등에도 시식 후기가 올라오면서 '제2의 허니버터칩'이라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다.

KFC는 당초 닭가슴 부위의 껍질을 수작업으로 떼어내야하는 가공 공정 특성 상 대량 공급에 난색을 표했다. 그러나 소비자들의 관심이 예상을 뛰어넘자 일주일만에 판매 매장을 대폭 늘렸다.

이에 따라 닭껍질 튀김 판매망은 수도권과 부산 6개 매장, 대구, 인천, 대전, 광주 등 주요 광역시로 확대됐다.

닭껍질튀김은 인도네시아 일부 매장에만 판매되던 제품이다. 그러나 지난달 한 네티즌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인도네시아에 판매하는 닭껍질 튀김을 먹으러 현지 여행을 계획했다가 치안 문제로 무산됐다는 글을 올리면서 이목을 끌었다.

KFC가 출시한 '닭껍질 튀김'은 닭의 껍질 부위만 떼어내 튀긴 것으로 짭짤하고 쫄깃한 식감이 특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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