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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장학재단 올해 2억5천만원 장학금 지급

김문오 달성장학재단 이사장이 154명의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달성군 제공
김문오 달성장학재단 이사장이 154명의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달성군 제공

재단법인 달성장학재단(이사장·김문오 군수)은 26일 군청 군민소통관에서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 장학생 154명에게 장학금 2억 5천여 만원을 지급했다.

달성장학재단은 올해 장학금 지원 신청자 313명 중 154명을 선발했다. 예‧체‧기능특기생 41명, 고등학생 30명, 대학생 74명, 특별장학생 9명 등이다.

달성군이 운영하는 장학기금은 총 462억원(달성장학재단·9개 읍면 장학재단)으로 대구 지역 8개 지자체 가운데 최대 규모이며 전국 지자체에서도 손꼽히고 있다.

달성장학재단은 지난 2000년 설립되어 올해 198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 총 2천808명에게 34억 3천300만원을 지급했다. 2008년 10월 전국 최초로 설립된 9개 읍·면별 장학재단은 가창면 이우장학회 171억원을 비롯해 총 264억원의 기금으로 현재까지 2천676명에게 51억 7천100만원을 지급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달성군의 경우 군이 직접 운영하는 장학회와는 별도로 각 읍'면마다 자체적으로 장학회를 설립해 운영하는 사례는 전국적으로 드물다"며 "달성지역 장학회가 활성화되면서 지역 인재양성의 든든한 주춧돌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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