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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혁신 창업 공간 '스타트업파크' 조성 '파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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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일 '3차 발표 평가' 앞둬…선정되면 120억 지원받아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중소기업벤처부가 추진하는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중소기업벤처부가 추진하는 '스타트업파크 조성사업'에서 1, 2차 평가를 통과했다. 대구스타트업파크 조감도. 대구시 제공.

대구와 경북이 벤처기업의 혁신창업 공간이 될 '스타트업파크' 최종후보지에 한발 더 다가섰다.

3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대구시와 경북도는 스타트업파크 조성사업의 1차 서류평가에 이어 2차 현장평가까지 통과했다. 마지막 관문인 3차 평가에서 대구와 경북은 서울, 인천, 대전, 충남, 부산, 경남 등과 최종 후보지 1곳을 두고 경쟁한다.

3차 발표 평가를 통과하면 올해부터 120억원 규모의 창업 인프라 구축 사업비를 정부에게서 지원받게 된다. 3차 평가에서 탈락하더라도 올 연말까지 진행하는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하면 내년부터 사업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앞서 대구는 달성군 대구테크노폴리스를 스타트업파크 유치 대상지역으로 정하고 경쟁에 뛰어들었다. 대구테크노폴리스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대경권연구센터와 한국기계연구원 대구융합기술연구센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대경본부 등 정부 출연 연구기관과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계명대 등 대학 및 연구기관이 집중돼 연구역량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스타트업파크는 창업·투자자, 대학 등 혁신주체들이 네트워크를 구축해 창업에 도전하는 개방형 공간으로 주거·문화·복지를 갖춘 창업거점이다. 대구스타트업파크는 대학 및 연구기관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기술, 장비·시설 등의 인프라와 인력을 공유하는 플랫폼 역할을 맡게 된다. 이를 통해 벤처기업이 스케일업(기업의 폭발적 성장)을 거쳐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스타트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한다.

안중곤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모하는 스타트업파크는 테크노폴리스에서 유일하게 부족한 미래산업 제조창업 생태계를 구축할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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