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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MLB 올스타전 선발 출전 1이닝 무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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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몬스터'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역대 한국인 선수로는 4번째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별들의 무대' 초청장을 받았다. 이로써 박찬호(2001년), 김병현(2002년), 추신수(2018년)에 이어 류현진은 4번째 한국인 빅리거 올스타로 맥을 이었다. 사진은 5월 3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미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서 역투하는 류현진. 연합뉴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한국인 선수 최초로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 선발 투수로 등판해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류현진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1회 말 내셔널리그 선발투수로 등판해 1이닝 동안 안타 1개를 내줬으나 실점 없이 마운드를 지켰다.

류현진은 아메리칸리그 첫 타자인 조지 스프링어(휴스턴 애스트로스)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으나 2번 DJ 르메이유(뉴욕 양키스)를 투수 앞 땅볼로 요리하고 한숨을 돌렸다.

이어 정규리그에서 10타수 무안타, 삼진 4개로 철저하게 봉쇄한 마이크 트라우트(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를 2루수 앞 땅볼로 처리하고 두 번째 아웃 카운트를 잡았다.

류현진은 4번 타자 카를로스 산타나(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유격수 앞 땅볼로 돌려세우고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류현진은 한국인 선수 최초로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선발투수로 나서며 한국 야구사에 새 역사를 썼다.

아시아 선수가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1회부터 마운드에 오른 것은 1995년 일본의 노모 히데오(당시 다저스)에 이어 류현진이 역대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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