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태임의 남편 A 씨가 주식 사기에 가담한 혐의로 구속됐다.
법조 및 주식 관계자들에 따르면 A 씨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 혐의로, 서울고등법원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앞서 A씨는 2014년 경 B기업의 주주들에게 '주가 부양을 위해 시세조종을 해주겠다'며 그 대가로 거액을 편취한 혐의로, 지난해 3월 구속 기소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지난해 12월 1심에서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아 구속을 면했지만, 2심 재판부는 검찰의 항소를 받아들여서 원심을 파기하고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이태임은 지난해 3월 돌연 활동 중단을 선언한 바 있다. 당시 이태임은 소속사와의 상의 없이 갑작스럽게 은퇴를 발표했고, 곧이어 결혼과 임신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후 그녀는 지난해 9월 출산해 육아에 전념하고 있다.
한편 이태임과 남편 A 씨의 나이는 각각 34세, 46세이며, 남편 A 씨는 M&A 사업가인 것으로 전해진다.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단독] 국민의힘, '보수의 심장' 대구서 장외투쟁 첫 시작하나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정동영 "'탈북민' 명칭변경 검토…어감 나빠 탈북민들도 싫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