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뷔(비산동)와 슈가(태전동), 레드벨벳 아이린(칠곡의 사투리 소녀), 세븐틴 에스쿱스(달서구의 길거리 스타), 샤이니 키(영신중·고 졸업), 걸스데이 소진(영남대 공대 여신), 2PM 준케이(덕원중-경신고)"
대구 출신 아이돌이 반짝반짝 빛난다. BTS 뷔와 슈가는 초특급 월드스타로 멤버 7명 중에 2명이 대구라는 사실이 놀랍기만 하다.
레드벨벳 아이린 역시 멤버들 중 가장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샤방샤방한 톱스타급 여가수다. 국내에선 BTS 다음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세븐틴에도 에스쿱스가 대구를 대표하고 있다. 꾸준하게 사랑받고 있는 아이돌 샤이니의 키 역시 스타가 된 후에도 대구에서 봉사활동을 할 정도로 고향사랑이 극진하다.
걸스데이 왕언니 소진도 각종 방송에서 '초동안 대구 미인'으로 상큼한 매력을 한껏 발산하고 있으며, 2PM 준케이 역시 2016년 한 라디오 방송에서 모교인 경신고 앞 떡볶이 가게에서 파는 '준케이 세트'를 홍보할 정도로 애교심이 투철하다.
하지만 대구는 정작 이들을 활용한 홍보마케팅에 둔감한 편이다. 아이돌 스타들 중에 누가 대구 출신인지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으며, 이들을 대구시와 8개 구·군에서는 홍보대사로 쓰려는 움직임조차 보이지 않고 있다. 이들의 출생지 또는 모교와 관련있는 해당 기초지자체는 대구 출신 아이돌이 누구인지조차 관심이 없다.
지역의 한 대중문화전문가는 "대구 출신의 아이돌이 다수 포진하고 있으며, 이들이 대구에 대한 애정을 대중매체를 통해 자주 언급함에도 불구하고 정작 고향에서 큰 호응이 없는 편"이라고 지적했다.
권성훈 기자 cdrom@imaeil.com 황채현 인턴기자 hch5726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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