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와 일자리위원회는 25일 '2019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100곳을 선정했다. 대구경북에서는 대구 5곳, 경북 4곳 등 모두 9곳이 뽑혔다.
일자리 으뜸기업은 일자리 창출과 고용환경 개선에 앞장선 기업을 선정하는 사업으로,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됐다.
고용노동부는 이날 선정된 으뜸기업 100곳은 지난해 모두 1만1천50명의 일자리를 창출했고 고용증가율 32.5%를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같은 기간 30인 이상 전체기업 고용 증가율이 7.2%에 그친 점을 감안하면 크게 올랐다.
또한 으뜸기업들은 이직률과 기간제 사용 비율 역시 전체기업에 비해 훨씬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30인 이상 기업의 이직률이 3.5% 수준인 것과 비교해 으뜸기업의 이직률은 1.8%로 절반 수준에 그쳤다.
대구경북에서는 대동공업, 도레이첨단소재, 서한, 에스포항병원, 엘앤에프, 유니월드, 상주성모병원, 성일정보, 화신엔지니어링이 포함됐다.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신용평가·금리 우대, 세무조사 유예, 정기 근로감독 면제 등 행·재정적 인센티브가 1년에서 최대 3년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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