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문화예술회관(이하 예술회관)이 문화예술 뿐 아니라 휴식과 피서를 즐기는 복합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예술회관은 최근 전면광장 분수대와 대형 전광판을 설치했다. 분수대의 화려한 물줄기와 LED 조명은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해 예술회관을 찾는 방문객의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 옥상에 설치된 대형 디지털 전광판은 하루 15시간 남부내륙철도 성주역 유치 등 주요 군정현황과 공연·전시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11일까지 개최되는 '성주 썸머아트바캉스'는 예술회관 변신의 백미다. 물놀이장, 체험전시회, 각종 공연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구비돼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조성모·김현정·홍경민의 콘서트가 열린 개막식에는 820석의 좌석이 가득 찼다.
특히 물놀이장에는 하이슬라이드, 슬라이드&에어수영장, 유아용 에어수영장, 범퍼보트&수영장, 페달보트&수영장이 준비돼 아이들의 천국이 되고 있다.
또 유아용 놀이바운스, 유아용 전동자동차, 유로번지, 깡통열차, 로봇체험 등 놀이기구 체험존을 조성하고, 공룡화석체험, 공룡그리기, 공룡잡기게임을 할 수 있는 공룡대탐험 체험전시회도 열고 있다. 이은결 마술쇼, 퍼니밴드의 싱싱싱 콘서트, 경북도립무용단 어린이 무용극, 야외영화제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진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성주 썸머아트바캉스는 주민의 무더위를 날리고 가족·연인과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이곳에 오면 '성주는 즐겁다'는 것을 실감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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