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첫 방송된 엠넷 쇼미더머니8의 출연자 '콕스빌리'(cox billy)의 정체를 궁금해하는 시청자가 많다.
이날 방송에 복면을 쓰고 나타난 출연자인 콕스빌리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쏟아진 것.
유사한 전례가 있다. 지난해 방송된 쇼미더머니 777에 '마미손'이 복면 콘셉트로 등장했고, 이번에는 빌리 콕스가 비슷한 콘셉트로 관심을 얻고 있는 모습이다.
마미손의 정체에 대해서는 방송이 어느 정도 진행된 후 래퍼 '매드클라운'이라는 확인이 이뤄진 바 있다. 매드클라운은 이번 쇼미더머니8 심사위원이기도 하다.
이어 콕스빌리의 정체를 두고는 래퍼 '제이켠'이라는 네티즌들의 의견이 유력하게 제기되고 있다. 불과 방송 1회만에.
콕스빌리는 쇼미더머니8 심사위원 스윙스가 "형, 많이 늘었네요. 변했어요"라고 언급하는 등 서로 안면이 있는 인물로 방송상 표현됐다. 스윙스 나이는 34세, 제이켠 나이는 35세이다. 형은 맞다.
1차 심사를 통과한 콕스빌리가 제이켠일 경우, 소속된 그룹 '럭키제이'의 멤버 '제시'가 쇼미더머니8 무대에 피처링 형식으로 등장하는 등의 연출도 가능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방송을 보면, 제작진이 심사 전 따로 콕스빌리를 만나 인터뷰 영상을 찍었고 그 이후 심사가 이뤄졌다는 점이 '사전 기획'이 있을 수 있다는 추측도 만든다.
아울러 또 다른 래퍼 슬리피, 뉴챔프가 콕스빌리일 것으로 언급하는 시청자들도 적잖다. 3명의 얼굴이 콕스빌리의 다소 긴 얼굴형, 복면으로 가리지 못한 눈매 등이 비슷하다는 의견이다.
물론 콕스빌리가 이들 외의 다른 래퍼, 또는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인물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콕스빌리를 비롯해 서동현, 베이니플, EK, 칠린호미, 에피텐드, 타쿠와, 최은서, M1NU, 짱유, 지호 지방시, 안병웅, 리비도, 영비 등이 출연했고, 향후 스타덤에 올라탈 래퍼가 누가될 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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