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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방장관, 호르무즈 호위연합에 "30여개국 참여…곧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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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국가 참여 여부에는 즉답 안해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은 호르무즈 해협 호위 연합체 구성과 관련해 30여개국이 참여한다며 곧 관련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시아를 순방 중인 에스퍼 장관은 3일(현지시간) 호주로 가는 기내에서 취재진으로부터 호위 연합체 구성에 대한 질문을 받고 "30개 이상의 나라들이 참여한다고 말하고 싶다"고 답했다고 미 국방부가 전했다.

에스퍼 장관은 "(참여국은) 다양한 방식으로 (역할을) 약속했다"면서 "곧 며칠 내로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참여국 중에 아시아 국가가 있느냐는 질문에 "시간이 알려줄 것"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유럽 국가들이 참여하지 않아도 괜찮은 것이냐는 질문에는 "그건 그들의 결정"이라면서도 "항행의 자유를 수호하고 걸프만에서의 갈등을 원하지 않는다는 동일한 가치와 관점을 공유한다면 더 많은 나라가 참여할수록 좋은 것이고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상업에 많이 의존하고 있다면 특히 그렇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원하는 것은 (이란과의) 외교적 경로를 유지하는 것이고, 그래서 우리는 이와 관련해 우리를 도울 연합체를 키우길 바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지난달 30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참석, 호르무즈 해협 파병과 관련해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 정부 차원에서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독일은 미국 주도의 호위연합체에 동참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고 일본도 자위대 함선을 파견하지 않을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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